【런던 AFP=연합】 영국 런던 중심가의 이스라엘 대사관 부근에서 26일 낮 강력한 폭탄차량공격이 발생, 최소한 15명이 부상했다고 경찰이 밝혔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대 관계자들은 폭탄차량이 대사관 건물 뒤쪽에 세워져 있었다고 전하고 2차 폭탄공격 가능성에 대비, 주변지역 주민들이 모두 피신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폭탄테러는 후세인요르단국왕과 이츠하크 라빈이스라엘총리가 워싱턴에서 양국간의 적대관계를 청산, 관계정상화에 합의하는 문서에 서명한데 뒤이어 발생했다.
워싱턴을 방문중인 라빈총리는 이와 관련, 『중동평화정착 노력을 저해하기 위한 회교과격파들의 연쇄테러행위에 따른 위험을 전세계는 각성해야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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