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송두영기자】 5·18 관련단체와 광주시민들이 참여하는 「5·18기념재단」이 다음달 18일 공식출범한다. 김동원전남대교수, 5·18광주민중항쟁연합 정동연의장, 5·18광주민중항쟁동지회 위인백의장등 광주민중항쟁관련 단체 대표들과 재야인사 20여명은 26일 상오 광주 YMCA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모든 5월단체가 하나로 결집, 본격적으로 5월관련 사업을 펴기로 했다』고 밝혔다.
기념재단은 5·18 관련 당사자들이 각각 1백만원이상의 기금을 출연하는 한편 재단의 목적과 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시민들에 대해서는 정관의 규정에 따라 회원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지난해 11월 발기인대회를 가진 기념재단에2백여명이 3억여원의 기금을 출연했으며 김대중 아태재단이사장과 김상현 민주당최고위원이 2천만원을 출연, 재단에 참여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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