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규기협중앙회장은 25일 중앙회산하에 대북경협을 위한 전담기구를 설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회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남북관계 진전에 대비해 북한진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들과 학계 유관기관대표 20여명으로 전문위원회를 구성, 투자유망분야 및 인력교류방안등에 대해 집중 연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삼성물산등 대기업과 중소기업들로 컨소시엄을 구성해 멕시코 리오브라보시, 파라과이 시우데 델 에스테시등 중남미지역에 진출, 신시장개척의 교두보를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회장은 지난 5∼18일 중남미국가 순방중 멕시코에서는 인프라시설이 완비된 리오브라보시 인근지역 30만평을 평당 1달러20센트에 제공하겠다는 제안을 받았다고 말하고 『인건비도 월 25만원선으로 싼데다 미국국경지역으로 시장조건도 좋아 빠른 시일내에 전문가로 구성된 현지조사단을 파견키로 했다』고 밝혔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