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장지 도시고속도·전철 내달 개통 한국토지개발공사는 25일 분당 일산 평촌신도시와 서울을 잇는 도시고속도로와 신도시주변지역을 연결하는 지역간선도로등 신도시 광역교통망을 올해말까지 대부분 완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따라 수도권 신도시와 서울 도심간교통 및 서울 외곽지역간 교통 소통이 한층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토개공은 89년부터 추진된 수도권신도시의 광역교통망사업비 규모는 총 2조9천2백13억원이라고 밝혔다.
토개공에 의하면 분당과 서울을 잇는 분당―장지 도시고속도로가 오는 8월 개통되고 11월에는 분당―양재 도시고속도로가 개통되는등 분당과 서울을 잇는 도로교통망이 올해말까지 모두 완비된다. 일산신도시와 서울을 잇는 원흥―구파발, 수색―백석 지방도로도 이달말과 9월말에 각각 개통돼 이미 차량통행이 실시되고 있는 행주대교―이산포의 6차선과 함께 서울도심으로 향하는 일산 신도시주민들의 주요도로로 활용될 수 있게 됐다.
토개공은 서울과 신도시를 연결하는 전철의 경우 분당―장지의 19를 8월 개통할 계획이다. 토개공은 그러나 원당지역 주민들의 요구로 지축―일산 전철노선을 변경하는 바람에 이 구간의 개통시기가 늦춰지고 있다고 밝혔다.<이종재기자>이종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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