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낭 등 40여종 구비… 일주일전 예약을 캠핑용품을 싼 값에 빌려 주는 대여점들이 휴가철을 맞아 호황이다. 7월 들어 한국훼밀리렌탈 서울종합렌탈 오피렌트등 캠핑용품 대여점에는 평소보다 2∼3배 늘어난 하루 평균 40∼50명의 고객이 찾고 있다.
회사원 김미정씨(25)는 『휴가여행을 가야겠는데 배낭 텐트 취사도구등을 사려면 70여만원이 들어 큰 부담이 돼 대여점에 가 모두 빌렸다』면서 대여료 3만원이 싸게 생각된다고 말했다.
빌려 주는 캠핑용품은 배낭 텐트 취사도구세트에서부터 비디오카메라 노래방기기까지 30∼40종에 달한다. 대여기간은 마음대로 정할 수 있고 전화로 예약을 하거나 직접 찾아가 신청하면 대여점에서 직접 배달해 준다. 이용자가 많은 요즘에는 일주일전쯤에는 전화신청을 해야 빌릴 수 있다.
대여료는 3∼5일을 기준으로 배낭3천∼5천원, 텐트2만1천∼3만5천원, 바베큐그릴 2만원, 레저테이블 1만5천원, 취사세트 3천5백원, 무전기 4만원, 비디오카메라 3만∼5만원, 자전거 1만5천원, 노래방기기 8만5천원, 가방 1만원선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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