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전자상가의 도소매업체들이 여름방학을 맞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영업행사를 다투어 실시하고 있다. (주)소프트타운이 운영하는 용산 관광터미널상가 지하1층 「멀티타운」에서는 7월 한달간 바겐세일을 하고 있다. 20만원 상당의 CD롬 드라이브「마쓰시타562B」를 14만원, 54만원짜리 「NEC CDR 400」을 43만원에 판매하고있다. 3만3천원 하는 「퀵매니저」는 2만2천원, 5만6천원짜리 「PC훈장님골드」는 3만3천원에 파는등 교육·게임용 소프트웨어도 20∼50% 할인해 판다. CD 롬 타이틀은 30%씩 싸게 판다.
용산 선인상가에서는 7월2일부터 상가입구에 매주 「토요시장」을 개설하고디스켓과 CD롬을 10% 싼 값에 판매한다. 상가측은 24일부터는 일요일에도 특별시장을 개설해 학생들에게 각종 전자제품을 할인 판매할 예정이다.
용산 전자타운에서도 25일부터 내달25일까지 한달간 바겐세일을 개최할 계획이다. 게임소프트웨어를 50% 할인하고 컴퓨터는 15∼30% 깎아 판매한다. 세일기간에 전자제품을 구입한 고객에게는 3천원 상당의 사은품도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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