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 제일 동양등 서울의 6개 투자금융사들은 최근 은행과 판매경쟁에 들어간 표지어음 매출금리(60일이상짜리)를 25일부터 종전 연11.5%에서 12.0%로 0.5%포인트씩 일제히 올리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그러나 은행이 판매하지 않는 60일이하 표지어음금리는 종전 1∼29일물 10.5%, 30∼59일물 11.0%를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투금사들은 최근 은행들의 표지어음판매가 허용되면서 하나 신한 보람등 신설은행의 경우 투금사의 11.5%보다 높은 최고 11.8%까지 매출금리를 올리며 표지어음시장을 파고들자 이에 대응, 금리경쟁에 돌입했다.
금리를 올리기로 한 투금사는 중앙 제일 동양 대한 동아 삼희등 6개사이다. 반면 삼삼투금은 금리변동에 따라 표지어음금리를 매일 결정하기로 하고 이날 60∼90일물 11.8%, 90∼1백80일물 12.4%로 표지어음 매출금리를 결정했으며 신한투금은 60일이상물 금리(11.5%)를 바꾸지 않았다.<유승호기자>유승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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