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뭄해갈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됐던 7호태풍 월트(WALT)는 세력이 약해지면서 일본 규슈(구주)지방으로 방향을 바꾸어 우리나라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24일 『일본 규슈 남동쪽 해상에서 우리나라쪽으로 서북서진하던 월트가 24일 새벽부터 갑자기 북북동진을 시작, 25일 상오9시께 일본 규슈중부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또『월트가 진로를 다시 북서쪽으로 틀지 않는 한 우리나라는 영향권에 들어갈 수 없으며, 현재 그같은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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