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라야마 어제 이한 김영삼대통령과 무라야마 도미이치(촌산부시)일본총리는 24일 아침 청와대 상춘재에서 조찬회동을 갖고 전날의 양국정상회담 결과를 토대로 양국간동반자관계를 재확인했다.
김대통령과 무라야마총리는 대통령부인 손명순여사와 총리영애인 나카하라(중원)여사가 동석한 가운데 상오 7시30분부터 1시간 30분동안 진행된 조찬회동에서 한일양국의 협력이 중요하다는 공동인식을 재확인하고 필요할 경우 전화를 통해 현안을 긴밀히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회동이 끝난 뒤 김대통령은 『두 사람은 정상간 우의를 다지고 양국의 협력을 강화하자는 얘기를 나눴다』며 『앞으로도 양국간 협력관계를 긴밀히 해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무라야마총리는 『이번 방한을 만족스럽게 생각하며 깊은 인상을 받고 간다』고 방한중의 환대에 대해 거듭 감사의 뜻을 전했다.
무라야마총리는 이날 상오 10시 이틀간의 방한일정을 모두 마치고 서울공항을 통해 이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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