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활동 사회경력인정/정부,진흥법안 마련

　정부는　자원봉사활동　활성화를　위해　자원봉사경력을　사회적　경력으로　인정하는　내용의　자원봉사활동진흥법(가칭)을　연내에　마련,　내년초　국회에　제출할　방침인　것으로　24일　알려졌다.　정부가　마련중인　이　법안은　취업시험　등　각종　시험에　자원봉사경력이　인정될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자원봉사경력을　일종의　헌혈증서처럼　활용할　수　있도록　자원봉사저축제를　도입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정부는　법률개정과　함께　자원봉사자　관리체계와　관련,95년까지　정부기관내에　자원봉사자　수급관리　전산망을　구축하고　한국사회복지협의회등에　자원봉사자의　전국적인　자원관리및　교육을　위한　프로그램개발을　전담시킬　방침이다.

　정부는　또　자원봉사활동중　봉사자　및　피봉사자의　상해에　대한　보험제도와　자원봉사유공자를　표창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