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범동지회,한총련에 유감표명

　한국정치범동지회(회장　김금동)는　22일　성명을　발표,　『김일성의　사망과　관련,　우리　스스로의　가치와　덕목을　소홀히　한　일부　재야인사의　조의표명과　한총연의　망동에　대해　유감을　표시한다』고　말했다.　정치범동지회는　이　성명에서　『해방직후　소련이　날조한　낡은　김일성　신화가　더　이상　젊은　세대를　농락해서는　안되며　이런　점에서　서강대　박홍총장의　지적은　우리　학생운동의　문제점을　적나라하게　적시한　교육자로서　당연한　일』　이라며　『정부는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헌법적　의무를　다해야　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