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수성갑, 영월·평창, 경주시등 3개지역 보궐선거가 23일 하오 각 지역별로 첫 합동연설회를 일제히 열며 본격적인 유세전에 들어간다. 대구수성갑은 하오2시 30분 만촌국교에서, 영월은 하오 3시 영월국교에서, 경주시는 하오 3시 황성공원에서 각각 합동연설회를 갖는다.
민자당은 공명선거 자체를 선거이슈로 삼아 민주당과 신민당등 야당의 중앙당 지원과 개입을 집중적으로 공격, 차별성을 부각시킨다는 전략이다.
민자당은 특히 김일성조문논쟁, 한총연의 과격폭력시위, 주사파파문등을 선거쟁점으로 삼으며 보수성향의 표를 확보한다는 방침이다.<관련기사 4면>관련기사>
이에 대해 민주당은 우루과이라운드(UR)대책미비와 농촌문제의 심각상, 상무대정치자금비리의혹등을 주요 쟁점으로 부각시킨뒤 이번 선거를 새정부의 개혁성패를 가름하는 중간평가로 연결시킬 계획이다.
그런가하면 신민당과 무소속후보들은 현정치권의 무력함과 양당정치의 한계를 부각시킨뒤 자신들을 대체세력으로 선택해달라는 호소를 할것으로 보인다.
한편 24일에는 평창의 평창국교에서 영월·평창지역 합동연설회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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