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연합】 한때 언론의 집중공격을 받으면서 움츠러들었던 한국인들의 태국 「보신관광」 열기가 되살아나고 있다. 22일 방콕시내 수티산로 29가 일대 뱀탕집들에 따르면 하루에도 이곳을 찾는 한국 관광객은 적으면 10∼20여명, 많으면 1백여명으로 코브라를 고아 만든 이른바 정력식품을 남녀 가릴 것 없이 즐기고 있다는 것이다.
뱀탕집 종업원들은 이곳을 찾는 관광객중 한국인이 대만·홍콩·일본인과 함께 최대 고객을 형성하고 있다면서 일부 관광객들은 본국으로 가져가 보약으로 먹겠다며 특수 보온병에 뱀탕을 담아 가기까지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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