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델리 AFP=연합】 계절풍이 동반한 집중호우로 인도 각지에 홍수 피해가 속출, 21일 현재까지 모두 5백90명이 숨졌다고 PTI통신이 보도했다. PTI통신은 4개주를 강타한 폭우가 그치지 않고 있어 피해가 더 늘어날 것으로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밝히면서 인도 공군과 해군은 헬리콥터와 보트를 피해지역에 파견, 주민 구조와 이재민 지원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인도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지역인 우타르 프라데시주에서는 홍수로 인해 수인성 질병인 콜레라와 위장염등이 퍼져 모두 7천명 가량이 발병한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모두 3백45명이 숨졌다고 PTI통신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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