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연합】 북한은 김일성의 사망으로 중단된 북미3단계 고위급회담을 8월초순 재개하는데 합의할 것이라고 일교도(공동)통신이 21일 유엔주재 북한대표부 고위당국자의 말을 인용, 보도했다. 이 당국자는 『(미국과 북한간에) 회담을 재개한다는 것은 이미 결정된 것으로 일정을 다시 잡는 것은 단순한 사무적 절차』라면서 7월말이나 8월초 회담재개에 합의가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그러나 남북정상회담에 관해서는 『우리나라가 실현을 희망하고 있는 입장에는 변화가 없다』면서 빌 클린턴미대통령도 조의를 표시했는데 한국은 조문단의 파견을 거부했다고 지적, 한국측의 성의가 의심스럽다고 주장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