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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뭄극복 온국민 함께/김대통령 박총장 신변위협설 용납못할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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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뭄극복 온국민 함께/김대통령 박총장 신변위협설 용납못할일”

입력
1994.07.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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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삼대통령은 21일 주사파의 실체를 밝힌 박홍서강대총장이 신변위협을 받고 있다는 보도와 관련, 『정당하고 진실된 얘기를 한 사람이 신변위협을 받는 일은 있을 수도 없고 용납돼서도 안된다』며 『그같은 일이 사실이라면 법을 지킨다는 차원에서 적당히 넘어가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관련기사 2면>  김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가진 출입기자들과의 오찬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하고 주사파문제와 노사분규대책등에 대해서도 『여러번 얘기한 바와 똑같다』고 밝혀 강력한 대처방침을 분명히 했다.

 김대통령은 가뭄대책과 관련, 『가뭄극복을 위해 첨단 군특수장비와 지하수개발장비를 총동원토록 내각과 전국 시도지사에게 지시했다』며 『정부는 총동원령속에 인간이 할 수 있는 데까지 최선을 다 하고 있으니 농촌을 살리는 일에 온 국민이 나서줬으면 좋겠다』고 호소했다.<최규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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