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대통령은 21일 주사파의 실체를 밝힌 박홍서강대총장이 신변위협을 받고 있다는 보도와 관련, 『정당하고 진실된 얘기를 한 사람이 신변위협을 받는 일은 있을 수도 없고 용납돼서도 안된다』며 『그같은 일이 사실이라면 법을 지킨다는 차원에서 적당히 넘어가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관련기사 2면> 김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가진 출입기자들과의 오찬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하고 주사파문제와 노사분규대책등에 대해서도 『여러번 얘기한 바와 똑같다』고 밝혀 강력한 대처방침을 분명히 했다. 관련기사 2면>
김대통령은 가뭄대책과 관련, 『가뭄극복을 위해 첨단 군특수장비와 지하수개발장비를 총동원토록 내각과 전국 시도지사에게 지시했다』며 『정부는 총동원령속에 인간이 할 수 있는 데까지 최선을 다 하고 있으니 농촌을 살리는 일에 온 국민이 나서줬으면 좋겠다』고 호소했다.<최규식기자>최규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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