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과 중소기업은행은 21일 계속되는 가뭄으로 극심한 용수난을 겪고 있는 농촌지역에 양수기공급을 원활히 하기 위해 이날부터 양수기생산업체에 대해 긴급운전자금을 지원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지원대상은 양수기 및 그 부품을 생산하는 중소기업으로 소요자금의 1백%이내에서 지점장전결로 즉시 대출받을 수 있으며 금리는 연11.5%, 융자기한은 1년(3년까지 연장가능)이다. 담보력이 약한 기업은 신용 및 신용보증형태로 대출받을 수도 있는데 두 은행에서 취급할 수 있는 자금총액은 약 1백억원이다.
국민은행은 이에앞서 20일부터 농민 특용작물재배자 축산업자등을 대상으로 최고 5백만원(1백만원이하는 무보증, 그 이상은 보증인1명 필요)까지 양수기구입자금을 신청 즉시 빌려주고 있다.
농협도 가뭄피해가 극심한 전남지역에 한해대책자금 1백10억원을 긴급배정 했다.<이성철기자>이성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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