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양국정상회담서 공동선언 예정【암만 AFP AP 연합=특약】 후세인요르단국왕과 이츠하크 라빈이스라엘총리는 오는 25일 워싱턴에서 열리는 역사적인 첫 정상회담자리에서 46년간의 적대관계를 청산하는 선언을 할 것이라고 요르단의 한 고위관리가 21일 밝혔다.
익명을 요구한 이관리는 양국 정상은 「중동에 광범위한 평화를 정착시키는데 노력한다」고 밝힌 공동선언문을 통해 지난 48년 이스라엘 건국이후 유지돼온 양국간 적대관계의 종식을 선언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정상은 또 이 선언문에서 양국간 수자원및 국경선, 경제협력등 분야에서의 양국간 공동합의사항을 밝힐 것이라고 이관리는 전했다.
이에앞서 시몬 페레스이스라엘외무장관은 20일 이스라엘 고위지도자로서는 처음으로 요르단을 방문, 압둘 살렘 알 마잘리요르단총리겸 외무장관과 회담을 갖고 홍해 연안 관광지인 이스라엘의 엘리아트와 요르단의 아카바를 잇는 도로 개통 및 외국인에 대한 국경개방등 관광진흥협력, 요르단계곡개발등에 합의했다. 이번 회담에서는 무역, 민간항공, 고속도로와 관광지개발분야의 협력문제도 논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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