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연합】 미국과 일본은 전기통신 및 의료기기의 정부조달 분야에 대한 차관급 포괄무역협상을 23일 홍콩에서 갖기로 했다고 일교도(공동)통신이 21일 보도했다. 이번 협상에서 양측은 일본시장 개방 정도를 측정하는 객관적 기준을 놓고 결론을 내릴 방침이다.
앞서 양측은 여러 차례 협상을 벌였으나 객관적 기준을 놓고 미국측은 전기통신과 의료기기 분야에서 외국제품 시장점유율의 현저한 증가를 요구한 반면 일본측은 외국제품의 시장점유율 확대를 의무화하는 것은 실질적인 관리무역이라고 맞서 타협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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