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석 서거후 국민반응 허탈·아쉬움”/항일·조국해방전쟁 등 장기적인 선전/핵빌미 미제조성 전쟁위기 평화해결” 한총련이 각 대학 총학생회에 배포한 「김일성주석의 서거와 관련한 선전지침서」는 『김주석의 조국해방전쟁등의 위업을 장기적인 관점에서 선전사업을 전개하자』며 추모대자보와 현수막의 문안등을 구체적으로 지시하고 있다. 다음은 선전지침서의 요지.
김일성주석의 걸어온 길이 민족을 위한 길이었음에도 언론과 정권의 지배이데올로기에 의해 정당한 역사적 사건을 평가받을 수 없었던 조건들과, 최근에 김주석이 보여준 통일을 위한 노력들은 젊은이들의 가슴에 부끄러운 상처를 안기고 말았다. 또 하나의 조국인 북한을 인식하고 제대로 알아나간다는 것이 통일의 길에서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는 두말하지 않아도 잘 알 것이다.
김주석이 서거한 이후 우리 국민들이 보였던 반응은 허탈감과 아쉬움이었다. 이것은 통일원년에 대한 기본적 인식, 기본적인 덕목을 갖고 있다는 것이다.
김주석의 항일 무장투쟁, 조국해방 전쟁, 사회주의 복구시기, 핵문제를 둘러싸고 벌였던 외교전등의 위엄스런 업적은 장기적인 관점으로 선전사업을 전개하고, 지금 시점에는 민족적 단결을 중심으로 하여 조문단 파견과 남북정상회담촉구를 요구하는 선전을 공식적으로 전개하여야 할 것이다.
자료에 첨부한 대자보 문안을 틀로 하여 전국대학에서 19일 상오 9시를 기점으로 동시에 게시한다. 현수막은 정문에 게시한다.
자료1= 대자보 문안
북한핵을 빌미로 미제에 의해 조성되어진 전쟁위기를 김주석은 민족적 자존심을 잃지 않으며 평화적 분위기로 유도해내는데 성공하였다. 그러나 안타깝게 조국통일의 거보를 얼마 앞두고 서거하였다.
일제시대 항일무장투쟁에서 한국전쟁(엄밀하게는 통일을 위한 미국과 한민족간의 조국해방전쟁) 그리고 남북한의 근·현대사를 이끈 주역임을 차치하더라도 최근 김주석이 보였던 조국통일을 위한 노력은 민중에게 통일을 기대하게 하였으나 서거이후 김영삼정권의 행위는 민중들에게 통일의지에 대한 의구심과 불안감을 주고 있다.
김주석의 서거에 진심으로 애도의 뜻을 표하며 조국을 위한 김주석의 삶을 보며 조국을 위한 우리의 자세를 되돌아 봅시다. 김주석의 통일의 장거,남북한 정상회담은 반드시 이루어져야 합니다.
자료2= 현수막 구호 및 형식
―현수막 구호
「민족단결을 위한 조문단 파견 정당하다」 「조국통일을 위한 조문단파견 인정하고 조국통일 앞당기자」 「김일성주석의 서거를 애도합니다. 남북정당회담은 성사되어야 합니다」 「정상회담 성사시켜 조국통일 이룩하자」
―현수막 형식
검은색 바탕에 흰색은 깔끔하게 쓰기 힘듭니다. 흰색바탕에 검은색 글씨로… 현수막 양단에 검은색 추모표시
자료3= 김일성주석 연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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