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원지 확성기소음」 50만원 과태료/환경처,규제지침마련

◎오토바이　굉음·주택가　「마이크항상」도　부과　유원지에서　고성능　음향기기를　사용하다　적발되면　최고50만원의　과태료를　물게　됐다.　또　오토바이　굉음을　내거나　주택지등　소음규제구역내에서　확성기를　사용하는　야채·과일행상에도　과태료를　물린다.

　환경처는　무더위로　창문을　열어　놓거나　집밖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진　여름철에　소음으로　인한　주민들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이같은　내용의　생활소음규제지침을　마련,　각　시도에　시달했다.

　이　지침은　생활소음규제지역내의　호텔·병원·대형빌딩등의　옥외　설치　냉각탑·송풍기등　공기조절시설과　엔진소음방지장치(머플러)를　떼어낸　오토바이등도　규제대상에　새로　포함시켰다.

　환경처는　생활소음규제지역으로　지정된　전국　2백25개소외에　도시계획법에　정해진　주거지역,　국·공립공원등　관광지를　　모두　소음규제지역에　포함시키도록　각시도에　지시했다.<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