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공자원부는 20일 전력공급을 늘리기 위해 현재 정비중인 영남화력 2호기(20만)와 영동화력발전소(12만5천)를 당초 예정보다 앞당겨 이달 말과 다음달 초에 가동하고 현재 19만만 가동하고 있는 민간열병합발전소의 가동을 극대화해 23만4천수준으로 끌어올리기로 했다. 김철수상공부장관은 이날 아세안 5개국 순방에 앞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전력소비는 이번주를 고비로 다소 줄어들 것이나 전력수요의 기록적인 증가에 대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할 방침』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장관은 그러나 절전유도 및 발전소건설 투자재원 마련을 위한 전력요금 인상문제에 대해 『하반기 물가안정이 어려운 과제』라며 물가가 안정된 시점에서 검토할 문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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