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메가바이트 주기억장치 탑재/「PCI로컬버스」 주기판 필수 현재의 컴퓨터기술로 꾸밀 수 있는 최고성능의 PC는 어떤 것일까. 미국의 컴퓨터전문잡지 PC매거진은 최근호에서 컴퓨터전문가들이 제시하는 최첨단 최고성능의 「꿈의 PC」청사진을 소개했다.
컴퓨터그래픽, 멀티미디어 정보처리, 고속통신 및 네트워크기능을 자유자재로 수행하는 꿈의PC는 우선 컴퓨터의 두뇌격인 중앙처리장치(CPU)의 처리속도가 90 이상인 고성능 펜티엄칩을 장착해야 한다. 손톱 크기에 3백만개이상의 트랜지스터를 집적한 펜티엄칩은 초당 1억7천만개의 명령어를 처리, 복잡한 그래픽작업등을 486급PC와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빠르게 수행한다. 또 문서를 작성하는 동안 영화감상등의 다중작업을 할 수 있도록 컴퓨터의 작업공간인 주기억장치(RAM)로 32메가바이트를 탑재해야 하며 빠른 속도로 작동되는 펜티엄칩과 상대적으로 느린 각종주변장치와의 병목현상을 없애기 위한 「PCI로컬버스」방식의 주기판도 필수적이다. PC매거진은 이밖에도 보조기억장치용으로 고속데이터전송이 가능한 스커시방식의 1기가바이트(1기가는 10억을 나타내는 단위)짜리 하드디스크 차세대 주변기기 확장장치로 각광받는 PCMCIA슬롯의 장착도 필요하다고 소개했다.
PC매거진은 이같은 기능을 모두 갖추기 위해서는 1만달러(8백만원상당)가 소요될 것으로 추산했다.<덕>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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