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행은 97년이후 가능【로스앤젤레스 지사】 한국어가 미국의 대학입시 본고사에 해당하는 SAT(학력적성검사)Ⅱ의 제2 외국어 시험과목중 하나로 채택된 것으로 19일 밝혀졌다.
SAT를 주관하는 미 대학위원회에 의하면 한국어가 미 대학생들의 학력평가 시험인 SAT Ⅱ에서 일어 중국어에 이어 제2외국어로 선정됐다.
그러나 시험문제 개발에 2년이상이 걸리고 50여만달러의 경비가 들어 이를 준비하려면 시행은 97년이후에나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재미교포들은 최근 「SAT Ⅱ 한국어시험추가 발기인대회」를 열고 한미식품상연합회등을 중심으로 모금활동에 들어갔다.
SAT Ⅰ은 영어와 수학테스트로 대학에서의 수학능력을 테스트하고 SAT 는 영어 수학을 필수로,역사·과학·외국어중 택일하는 3과목의 본고사로 GPA(내신성적), SATⅠ,Ⅱ 성적이 전형자료가 된다.
특히 SAT Ⅱ의 경우 하버드 버클리 스탠퍼드대등 유수의 대학들이 입학전형에 시험점수로 활용, 교포학생들의 미국 유명대학 진출에 상당히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일본어의 경우 93학년도 SAT Ⅱ에 포함됐으며, 중국어는 올해 처음 추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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