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서울의 낮 최고기온이 7월기온으로는 최고인 36도까지 올라갔고 밀양이 39.1도를 기록하는 등 전국 대부분의 지방이 36도를 웃도는 불볕더위가 18일째 이어졌다. 이날 각 지방에 최고기온은 고흥 38.9도, 대구 38.8도, 진주 38.3도, 이천 38.2도, 전주 37.6도, 광주 37.3도, 대전 36.6도, 부산 32.6도 등이다.
기상청은 『북태평양고기압의 세력이 여전히 강해 불볕더위가 누그러들지 않고 있다』며 『21일께에 약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적으로 한두차례 비가 내리면서 기온은 다소 내려가겠으나 가뭄해갈에는 큰 도움이 되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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