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송두영기자】 전남대 김일성분향소 사건을 수사중인 검·경 합동수사본부(본부장 권태호광주지검공안부장)는 18일 총학생회 간부외에 집시법위반협의등으로 수배된 동아리연합회장 김명랑양(22·사학3)등 동아리연합 간부들을 대상으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검·경 합동수사본부는 또 분향소가 발견되기 전날인 지난 14일 조선대 총학생회간부를 포함한 남총련 간부 10여명이 전남대에 모여있었던 사실을 밝혀내고 이들이 김일성분향소 설치와 관련있는지 여부를 수사중이다.
합동수사본부는 이번 사건의 주동자급으로 지목된 전남대총학생회 간부 대부분이 학내에 있다는 정보에 따라 전남대에 대한 압수수색영장을 재발부받아 학내수색을 벌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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