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물자공수중단【고마(자이르)·키갈리 로이터 AFP=연합】 르완다반군인 르완다애국전선(RPF)이 17일 정부군 최후거점이던 지세니에 입성, 자신들의 고위 지도자인 파스퇴르 비지뭉그를 르완다 새 대통령으로 옹립했다.
자이르 국경 고마시의 프랑스군 장교는 이날 하오 『RPF가 치열한 전투끝에 정부군 최후의 거점이던 지세니에 입성했다』며 『고마공항의 활주로 부근에 3발의 박격포탄이 떨어졌다』고 말했다.내전에서 승리한 RPF측은 이날 중앙위원회를 개최하고 고위 지도자중 한 사람인 파스퇴르 비지뭉그를 새 르완다 대통령으로 추대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유엔 난민 고등판무관실은 이와 관련,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르완다 난민을 위한 인도적 물자 공수활동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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