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6년엔 논술추가… 지방고전형 영향 예상 95학년도부터 서울시내 2개 과학고의 선발제도가 크게 바뀐다.
서울시교육청은 18일 『95학년도 입시부터 서울과학고 한성과학고 신입생을 고입선발고사(2백점 만점) 성적과 별도의 수학 및 과학학력고사(2백점 만점) 성적을 합산해 선발키로 했다』고 밝혔다. 또 96학년도부터는 논술고사(만점 50점)를 추가하고 고입선발고사가 폐지되는 98학년도부터는 논술·수학 및 과학학력고사 성적만으로 신입생을 뽑기로 했다.
따라서 12월 15일 실시되는 95학년도 고입선발고사에서 과학고 지원학생은 예비소집일인 12월 14일에 지원학교별로 수학 및 과학학력고사를 치러야 한다.
또 95학년도에는 전국 수학·과학경시대회 동상(동상) 이상 입상자를 대상으로 학교별로 5% 이내, 96학년도부터는 수학·과학경시대회 서울시대표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별로 15% 이내의 신입생을 선발하는 무시험전형제도도 도입키로 했다.
과학고 지원자격도 중학교 2학년과 3학년 1학기의 학년석차가 종전의 3% 이내에서 97학년도부터는 2% 이내로 조정된다. 과학고 낙방생은 고입선발고사 성적에 따라 후기 인문고에 배정받는다.<최성욱기자>최성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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