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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이창민특파원】 2차세계대전중 일본군에 의해 포로가 됐거나 억류당했던 민간인들로 구성된 미국 영국 네덜란드 호주 뉴질랜드등 5개국 단체는 17일 오는 10월까지 일본정부를 상대로 포로학대에 대한 보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움직임은 아시아제국의 전후보상요구에 자극을 받아 이루어진 것으로 보이는데 현재 전쟁에 참가했던 연합국중 보상청구의사표시를 하지 않은 나라는 캐나다 하나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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