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그레브·베오그라드 외신=종합】 보스니아사태의 내전종식을 위한 서방측의 평화중재안 수용여부를 놓고 분쟁당사자인 회교·크로아티아계와 세르비아계가 상반된 입장을 드러내며 팽팽히 맞서고 있다. 보스니아 크로아티아계의 모스타르 의회는 16일 회교계와 크로아티아 합동의회 개최를 이틀 앞두고 최근 제안된 보스니아 평화안을 지지하기로 결정했다고 크로아티아 통신이 보도했다. 크로아티아계의 이 의회는 서방측과 러시아 중재단이 세르비아와 회교·크로아티아연방으로 이 나라를 분리키로 한 평화안에 찬성키로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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