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덴 AFP=연합】 예멘정부는 16일 남북군대간 전투가 치열했던 아덴시의 치안을 조기에 안정시키기 위해 오는 27일까지 이 도시를 외부와 차단하는 한편 통금을 실시키로 결정했다. 예멘정부는 이와 함께 아덴시가 북예멘 군대에 함락된후 무장강도들이 약탈을 자행하고 있어 보안기관 요원과 군인·경찰을 제외하고는 이 도시 일원에서 일체 무기 휴대를 금지키로 했다고 밝혔다.
정부측 성명은 『이 기간중 식량과 석유제품을 제외하고는 다른 지역의 시민이나 차량운전자들이 아덴시로 들어오는 것이 일체 불허될 것』이라고 말하고 50만 시민이 치안과 안정 회복에 협조해 줄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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