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은 16일 시설보수로 이달 30일 이후에 가동예정이었던 보령화력발전소 2호기를 당초일정보다 앞당겨 18일부터 가동하고 울산화력발전소 6호기의 보수를 9월 이후로 연기하기로 했다. 한전은 일부 발전소의 보수일정 조정으로 18일 이후에는 시설보수관계로 발전이 불가능한 발전소가 종전 7개에서 4개로 줄어들게 된다고 밝혔다. 상공자원부와 한전은 이같은 보수일정조정에도 불구하고 18일부터 전력수요가 폭증하거나 발전소고장으로 예비전력이 50만 이하가 되면 수급조정제도를 시행하여 제한송전을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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