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무처는 올해 인사교류를 신청한 2천5백40명의 공무원 가운데 4백75명을 교류대상으로 최종 확정하고 그 명단을 16일자로 각 부처에 통보했다. 총무처는 이번 인사교류에 지방공무원의 중앙행정기관 전출 희망이 많았던 예년과 달리 지방자치단체나 지방교육기관 근무를 희망하는 중앙부처 공무원이 대폭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종전까지 인기가 높았던 경제기획원, 상공자원부등 경제부처에서 전출을 희망하는 공무원들이 두드러지게 늘어난 반면 퇴직후 자격증이 부여되는 국세청, 특허청 등에서는 전출희망자가 많이 준 것으로 나타났다.
인사교류를 신청한 공무원은 7급이상 국가공무원 1천7백97명, 중앙부처 근무자격을 가진 7급 이상 지방공무원이 4백25명이었는데 법령에 의해 전보가 제한된 공무원도 3백18명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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