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은 15일 전력공급 예비율이 연중최저치로 떨어졌다고 발표했다. 한전에 의하면 이날 하오 3시께 최대전력사용량은 전날에 비해 다소 줄어든 2천5백86만3천를 나타냈으나 58만7천규모의 고리원전1호기가 연료교체를 위해 이날 가동중단에 들어감에 따라 공급능력이 대폭줄어 예비율이 3.2%선으로 낮아졌다. 올들어 공급예비율이 가장 낮았던 것은 지난 13일 하오 3시 3.5%였다.
한전은 고리원전 1호기의 가동중단에 따라 당초 18일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던 인천화력 4호기(32만5천규모)의 보수작업을 미리 끝내 이날부터 가동을 시작했으며 예비전력량은 전날의 1백12만보다 29만1천가 줄어든 83만9천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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