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람객 하루 500∼600명씩 몰려 지난 12일 서울 중구 다동 동아생명빌딩의 동아갤러리에서 개막된 「중국 돈황 대벽화전」이 연일 30도를 넘는 무더위 속에서도 하루 5백∼6백명이 관람하는 성황을 이루고 있다.
한국일보사와 동아그룹이 공동주최하여 고대 불교벽화미술의 정수를 보여주는 이 전시회에는 이민섭문화체육부장관과 이규항문화일보사장등 문화계 주요인사들이 잇따라 관람하고 전시작품의 규모와 우수성을 칭찬했다.
동아갤러리는 『그 동안의 관람자들은 대학교수나 작가 승려 불교신자 일반시민 학생등 돈황에 향수를 지니고 있는 지식인층이 주종을 이루었으나, 방학이 가까워지면서 각급 학교에서 단체관람 문의가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전시회는 8월10일까지 열린다. 문의 778―4872, 75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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