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예루살렘 외신=종합】 빌 클린턴미대통령은 15일 이츠하크 라빈이스라엘총리와 후세인요르단국왕이 사상처음으로 25일 워싱턴에서 공식회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클린턴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양국 정상은 이번 회동에서 양국의 적대관계를 청산할 중요한 결정을 내릴 것이며 이는 중동에서의 지속적인 평화 성취를 위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외교소식통들과 이스라엘 라디오방송은 라빈총리와 후세인국왕이 25일 워싱턴에서 양국정상회담을 열고 역사적인 평화협정에 서명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스라엘과 요르단은 지난 48년 이스라엘의 국가창설이후 적대관계에 있었다.
이와 관련, 양국관리들은 이날 사해부근의 한 호텔에서 다음주로 예정된 워런 크리스토퍼미국무장관과 이스라엘, 요르단외무장관간의 회담준비를 위한 실무회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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