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이창민특파원】 올 상반기중 일본의 무역흑자(통관기준)는 총 6백억1천만달러를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의 5백71억2천만달러보다 5.1%가 늘어남으로써 2년연속 상반기 실적으로는 사상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일 대장성이 15일 발표했다. 이중 대미흑자는 2백45억6천만달러로 작년동기의 2백15억6천만달러에 비해 무려 13.9%나 증가했으며 대아시아지역은 2백97억3천9백만달러로 14.8% 늘었다.
이 기간중 수출은 6·8% 증가한 1천8백67억9천5백만달러, 수입은 7.6% 늘어난 1천2백67억8천9백만달러로 각각 집계됐다.
대장성은 이같은 무역흑자 증가가 엔고 현상에 따른 「J커브」효과(환차손을 막기위해 일시적으로 수출물량을 대폭 확대) 때문인 것으로 분석하고 엔화 기준으로는 오히려 4년만에 4.2% 감소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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