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부는 14일 늘어나는 교통수요를 소화할 수 있는 간선도로망 확보를 위해 현재 1만2천79인 국도를 3천7백67 늘어난 1만5천8백46로 확대하기로 했다. 건설부는 이를 위해 목포―신의주간 국도 1호선을 비롯, 현재 46개인 국도 노선에 지방도의 일부를 보태 길이를 연장하고 지방도를 국도로 승격하는등의 방법으로 15개 노선을 신설하기로 했다. 국도노선 조정에서는 국가공단 지정항만등 주요 교통시설과의 연결성을 보강, 산업지원을 강화하기로 하고 현재 30개 공단 가운데 연결도로가 미흡한 12개 공단에 대해 국도노선을 추가 지정했다.
건설부는 앞으로 지방도로등 하위급 도로망의 정비계획도 병행해 추진하기로 하고 내무부등 관계기관과 협의하여 지방도의 노선조정계획을 수립하기로 했다.
신설된 국도노선은 대전―안양 나주―부산 하동―성주 목포―일광창원―선산 장항―영일 부산―영덕 서산―춘천 포승―생극 강화―원주 인천―춘천 하남―평해 대정―제주 표선―제주 제주―중문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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