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검 북부지청 형사3부(윤종남부장검사)는 13일 쇠고기와 돼지고기, 생선, 야채등 변질되기 쉬운 각종 재고냉동·냉장식품의 가공일자를 바꾼후 재포장해 판매해온 건영옴니,센토백화점등 5개 백화점을 적발, 센토백화점 식품부장 이종배씨(45)등 6명을 사기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에 적발된 백화점은 현대압구정점, 미도파 청량리점과 상계점, 건영옴니, 센토백화점등이다.
검찰은 이들 백화점이 신선도가 떨어지는 재고냉동·냉장식품들을 새 상품들과 섞어 판매대에 진열, 소비자들의 눈을 속여 판매해왔다고 밝혔다.
검찰은 백화점 법인에 대해서도 공정거래위원회에 고발토록 요청,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형사처벌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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