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약값·고가재료대는 동결/보사부,내달1일부터 시행 보사부는 13일 내달 1일부터 의료보험 수가를 평균 5.8% 인상해 시행키로 확정했다.
이에 따라 진찰료가 초진은 현재 4천50원에서 4천3백원가량으로 오르는등 진찰료와 입원료 검사료등이 평균 5.8% 인상된다.
그러나 보험약가와 인공관절등 고가의 재료대등은 동결돼 약값등은 인상되지 않는다.
보사부는 의사의 처치에 따른 의료보험수가만 5.8% 인상됐기때문에 환자와 의료보험조합이 병의원에 실제 지급하는 추가의료비는 3.79%인상된 것이라고 밝혔다.
보사부는 이에따라 진찰료등 1천7백여종의 진료행위에 대한 개별의보수가 인상폭을 이달 말까지 결정, 의료보험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고시할 예정이다.
보사부는 힘든 업무에 비해 상대적으로 수가가 낮은 산부인과와 외과의 수가는 평균 인상률보다 높게 책정하는 한편 혈액검사료등의 인상폭은 낮게 할 방침이다.
보사부는 병의원의 경영수지 개선을 이유로 의보수가를 8.9% 인상키로 방침을 세우고 경제기획원과 협의했으나 물가와 보험재정의 안정을 내세운 경제기획원에 밀려 소폭 인상하게 됐다.<강진순기자>강진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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