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13일 외무통일 내무 재무등 14개 상임위를 속개, 정책질의와 법안심사를 계속했다.예결위는 이날 3천4백80억원의 농특세를 세입으로 한 추경예산안을 심의, 여야의원 9명으로 계수조정소위를 구성해 막판조정을 한 뒤 14일 상오 전체회의를 열어 이를 처리키로 했다. 국회는 이날로 사흘간의 상임위 활동을 마감하고 14일 본회의를 열어 추경예산안과 주요법안을 처리한 뒤 20일간의 회기를 마감한다.외무통일위는 한국의료부대의 서부사하라 유엔평화유지군(PKO)파병동의안등을 처리했으며 내무위도 「33개 도농복합형태의 시설치등에 관한 법안」등을 통과시켰다.
정재석경제부총리는 예결위에서 『관변단체에 대한 예산지원은 늦어도 96년까지 완전중단될 것』이라고 답변했다. 홍재형재무장관은 재무위에서 『아직까지 북한으로부터 경제특구설치와 관련된 협력요청을 받은 바 없다』면서 『향후 북한핵 투명성이 확인돼 남북경제협력이 본격화될 경우 북한에 금융기관지점을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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