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대통령과 무라야마 도미이치(촌산부시) 일본총리가 일사회당총리정권 출범 이후 처음으로 오는 23일 서울에서 한일정상회담을 갖는다. 이와 관련, 정부의 한 당국자는 12일 『무라야마총리가 23, 24일 이틀간 한국을 공식방문해 김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김일성주석 사망 이후 북한의 권력승계 동향과 북한핵문제등 양국간 공동관심사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며 『무라야마총리의 이번 방한은 공식 실무방문 형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정상회담은 일본에 사회당총리 정부가 들어선 후 한일 양국 정상간의 첫 만남인데다 김주석 사망 이후 북한이 김정일체제를 신속히 구축해가는 과정에서 이뤄지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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