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삐삐이용 몇분내 소재파악 노인문제로 부심하는 일본의 우정성은 최근 치매 정신착란등으로 길을 잃고 배회하는 노인들을 위한「배회노인 위치탐사시스템」을 개발, 상용화에 나섰다.
우정성이 개발한 위치탐사시스템은 간이휴대전화(PHS) 또는 무선호출기를 이용한 것으로 대상노인을 2∼19분 안에 찾아 보호할 수 있다.
간이휴대전화를 이용하는 방식은 별도개발한 특수휴대전화를 노인이 갖게한뒤 전화를 걸면 휴대전화가 자동적으로 답신을 보내 위치를 알아낼 수있게 한 것.
또 무선호출기를 노인이 갖게 하고 전화기로 호출하면 호출기에서 「이 노인을 발견한 사람은 전화를 부탁드립니다.」라는 음성메시지가 4차례 흘러나와 주변에 있는 사람이 연락, 배회노인을 찾을 수 있다.
실험결과 이 방식은 소음이 적은 지역에서는 효과가 있었으나 교통량이 많고 복잡한 도심등에서는 음성메시지가 통행인에게 제대로 들리지 않는 점이 문제로 지적됐다. 우정성은 이런 문제를 보완, 내년부터 이 서비스를 상용화할 계획이다.<동>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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