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부는 현재 1백90%인 휘발유세를 15일부터 1백70%로 20%포인트 인하하기로 했다고 11일 발표했다. 이로 인해 휘발유 소비자가격은 당 40원가량의 인하요인이 생기지만 국제유가의 인상으로 9원이 내리는데 그친다. 재무부는 또 경유세는 25%에서 20%로, 등유세는 13%에서 10%로 각각 낮추기로 했다. 재무부는 이같은 내용의 석유류세 인하방안을 이날 국무회의에 상정, 최종 확정했다.
휘발유 소비자가격은 국제유가의 인상으로 현행세율을 유지할 경우 당 5백98원에서 6백31원으로 33원 오를 예정이었으나 이번 세율인하에 따라 5백89원으로 9원이 오히려 낮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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