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대통령은 11일 조계종 종정 월하스님과 총무원장 탄성스님을 청와대로 초청, 오찬을 함께 한 자리에서 『미국등 우방과 긴밀한 협조관계를 유지하고 있어 우리의 안보상황은 완벽하다』고 밝혔다. 김대통령은 이날 국민들의 화합을 강조함으로써 지난번 조계종사태이후 조성된 여권과 불교계사이의 불편한 관계가 해소되기를 바란다는 뜻을 시사하고 불교계 관련 대선공약실천과 관련, 각 부처가 심도있게 검토해서 불교계의 숙원사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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