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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김창배기자】 11일 상오9시30분께 중국교포 30여명이 중국선박을 이용해 경남 삼천포 앞바다 신수도연안으로 밀입국, 삼천포시 대방동 유람선부두인근에서 부산등지로 달아났다. 부산경찰청은 이날 충무해경으로부터 이같은 연락을 받고 경남경찰청과 합동으로 중국교포들을 찾는 한편 이들을 신수도연안에서 유람선부두까지 태워다준 금산·남일호 선장등을 상대로 수송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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