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린싱·물비누 등 80여종 가능 개인별로 피부를 컴퓨터로 진단해주고 피부형에 맞는 화장품을 따로 만들어 파는 주문식 화장품판매업이 등장했다.
프랑스나 이탈리아 미국 일본 등에서 3∼4년전부터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주문식화장품은 국내에서는 미용업체인 윤철진 코스메틱이 지난5월 처음 시작했다.
지금까지 기존 화장품회사가 생산하는 화장품은 거의 대부분 건성 지성 민감성의 3가지 피부 유형에 맞춘 것이다. 피부가 이들 3가지 유형에 꼭 들지 않거나 아예 특이한 피부체질을 지닌 사람도 적지 않다.
주문식 화장품은 일반화장품이 피부에 맞지 않는 사람들을 주고객으로 하는데 컴퓨터와 피부측정기를 이용해 개개인 피부를 체크, 함유수분의 정도와 피부온도등 피부의 성질과 상태를 파악 상담하고 여기에 맞춰 화장품을 만든다는 것. 피부측정과 상담에는 20∼30분정도가 소요되고 화장품을 만드는데 일주일정도 걸린다고 한다.
현재 주문식화장품으로 스킨 로션 크림 팩 크린싱 샴푸 린스 물비누등 80여종이 만들어지고 있다. 값은 일반화장품에 비해 30∼40%정도 비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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