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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사 미용강좌 주부들에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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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사 미용강좌 주부들에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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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4.07.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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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습재료 무료·내용 다양·수강료 저렴 화장품회사들이 운영하는 미용강좌의 수강생은 대부분 주부들이다. 강좌마다 차이는 있지만 거의가 점심시간 전후의 한낮을 강의시간으로 택하고 있는 점이 물론 중요한 이유다.

 그렇지만  주부들이 대거 몰려드는데는 낮시간이란 점 말고도 실습재료가 무료이며 수강료가 일반학원보다 훨씬 싼 5천∼1만원선이라는 점, 그리고 무엇보다도 강좌의 내용이 다양하다는 점등이 또다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서울의 2개소를 비롯해 전국에 7개 드봉메이크업 스쿨을 개설한 럭키의 경우 4일간 과정의 메이크업 강좌를 매달 4회 실시하고 있다. 강의 내용은 화장기초이론에서부터 패턴 메이크업까지 비교적 넓은 분야를 다룬다.

 태평양은 2개월과정의 아모레 메이크업 강좌를 전국60여개 미용센터에서 열고 있는데 반응이 좋아 당초 한 강좌당 20명으로 정했던 수강인원을 30명으로 늘렸다.

 올해초 미용강좌를 시작한 라미화장품도 4일간 과정으로 메이크업 기술을 지도하고 있다. 지난6월 서울 강서구 등촌동에 뷰티프라자를 설치한 쥬리아 역시 이달중 1개월과정의 메이크업 일반강좌를 개설하기로 하고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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