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리 로이터=연합】 서방선진7개국(G7)은 10일 북한측에 핵개발계획을 국제사찰에 완전히 개방해 모든 의심을 일거에 제거할 것을 촉구했다. G7 지도자들은 이날 나폴리에서 연례정상회담을 끝내면서 채택한 강경한 어조의 성명을 통해 『김일성주석의 사망 이후에도 우리는 북한의 국제원자력기구(IAEA) 탈퇴로 빚어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야만 한다』고 천명했다. G7 지도자들은 북한측에 대해 남북한정상회담과 북미고위급회담등 한국 및 국제사회와의 접촉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것도 주문했다.
성명은 『우리는 북한이 핵무기비확산 의무를 조건없이 수용해 핵개발계획의 투명성을 완전히 보장할 것을 촉구하며 핵활동과 관련한 모든 의혹을 일거에 제거할 것도 요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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