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음반소매시장에 다국적 거대 소매체인이 속속 문을 열 예정이다. 근착 빌보드지에 의하면 미국 캘리포니아에 본부를 둔 세계적인 음반소매체인 타워레코드사는 올해말까지 서울에 1천5백평에서 2천5백평규모의 대형매장을 열것이라고 발표했다.
타워레코드는 수입의류업체 일경물산과 손을 잡고 한국에 「타워코리아」라는 현지법인을 만들어 한국시장에 참여할 예정이다.
타워레코드사외에 다국적 레코드소매체인인 버진유통도 삼성전자와 관련있는 새한미디어와 함께 서울에 매장을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고 국제적체인인 HMV사도 한국시장에 대한 시장조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외국음반사의 한국시장상륙이 가속화하고 있는 상태다.
외국의 음반소매업체들이 한국시장에 눈독을 들이는 이유는 한국의 음반시장규모가 일본에 이어 아시아에서 두번째로 큰 규모인데다가 하드웨어기술의 축적으로 앞으로 소프트웨어 소비증가가 무궁한 것으로 예측되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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